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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공급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까?

땅 속에도 혈관같은 수도관이 묻혀 있습니다.

물 공급체계에 있어서 세 번째 단계는 공급입니다.
이것은 물이 정수장으로부터 가정이나 사업장으로 보내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날마다 약154억ℓ의 깨끗한 식수가 정수시설을 통해 생산됩니다.
이 물이 여러분에게 공급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 물은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저수지나 물탱크에 저장되고 있습니다.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정수장, 저수지, 물탱크 등은 보통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력에 의해 물은 파이프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됩니다. 지하수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 양수기를 씁니다.

양수기는 언덕이나 가파른 지역으로 물을 끌어 올리는 일을 돕습니다.
그러나 물 공급기관들은 모두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은 커다란 파이프를 통해 운반됩니다. 일부 도시에서는 물이 지나가는 통로에서 물의 양을 컴퓨터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물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서 커다란 밸브가 쓰이며 이것들은 커다란 수도 꼭지같이 생겼습니다.

이 물이 지나가는 통로는 각 가정까지 수돗물을 보내기 위해 땅 속에는 거미줄 같은 수도관이 묻혀 있습니다. 이 관이 얼어 터지거나 고장이 발생하면 물을 보낼 수 없습니다.

이 관에 고장이 생기지 않도록 밤에도 잠을 자지 않고 고장이 나면 빨리 고쳐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어 우리가 수돗물을 매일 같이 마실 수 있습니다.